힐링앤라이프 '아이러브불독' 매니저 (대표 조성희) 인터뷰

불독의 경우 활동량이 적어 게으른 견종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적당한 운동은 필수인데 어떻게 운동관리를 해야할까요?

불독은 보이는 이미지와 다르게 활동량이 적은 견종 중 하나인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잉글리쉬불독과 프렌치불독이 실외견으로 알고계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타 견종에 비해 활동량이 적은 견종이며, 실내견입니다. 단두종으로 분류되는 불독은 특정시간 이상 활동 시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과한 운동도 피해야 합니다.

활동량도 적기 때문에 오히려 짧은 시간동안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우에는 1일 최소 2회 아침과 저녁으로 15~20분 정도 산책을 잊지않고 하고 있습니다. 비가 와도 예외는 아닙니다. 1일 1산책은 필수입니다. 

또한 홈트레이닝으로 집에서 피트니스와 마사지를 해주는 방법도 좋습니다. 현저히 줄어든 외출로 인한 운동부족을 대신해 근육 손실 등을 막아주어 건강하게 관리해 줄 수 있습니다.

분양과 교배라는 카테고리가 있는데 직접적으로 관리하시게 된 이유가 있나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인구는 약 1500만 명으로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반려인구가 증가한 만큼 빛과 그림자처럼 유기견, 동물학대 등의 사고도 늘고 있습니다.  이전과 다르게 최근 강화된 동물보호법을 기반으로 반려견의 무분별한 번식을 막고 입양에 있어서도 책임감을 갖고 받을 수 있도록 아이러브불독의 규정도 강화한 상황입니다. 

정식으로 동물생산업 허가를 받지 않은 브리더는 분양을 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우리의 작은 움직임 하나가 큰 물결을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이러브불독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아이러브불독은 불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는 순수한 의도에서 출발했습니다. 다양한 목적을 가진 보호자들이 소통, 정보공유, 불독 입양을 위한 사전공부 등의 수 많은 목적을 두고 아이러브불독을 찾습니다. 

이에 카페매니저인 저를 포함한 운영진과 회원들이 한 마음으로 건강한 문화를 형성하여 꾸준히 불독의 발전을 이어나가는 것을 지향합니다.

힐링앤라이프 구독자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불독이라는 견종은 투박해보이는 외모로 인해 많은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한가로이 길을 거닐때도 맹견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으며 질타를 받는 등 뜻하지 않게 보호자와 해당 불독이 마음의 상처를 받는 일이 종종 생깁니다. 

실상 불독에 대해 정확히 알게된다면 애교도 많고 충성심도 있고 누구보다 보호자와 함께 있으며 사랑받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견종입니다. 

이 글을 읽는 구독자분들이라도 지나가다 불독을 만나게 되면 반갑게 인사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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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앤라이프  http://www.healingnlife.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1